“버스 요금 스마트카드로 받자” OC교통위원회 검토 착수
오렌지카운티 교통위원회가 OC교통국(OCTA) 버스 요금을 스마트카드로 받는 안 검토에 착수했다. 교통위원회는 지난 13일 회의에서 이르면 올여름부터 충전식 스마트카드를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했다. 또 약 10주 동안 주민과 버스 탑승객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3월엔 관련 공청회도 열기로 했다. 교통위원회가 검토 중인 스마트카드는 수수료를 내고 구매하는 실물 카드와 스마트폰에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는 버추얼 카드, 두 종류다. OCTA는 스마트카드를 월마트, 세븐일레븐, 알벗슨, 월그린, CVS 등지에서 구매, 충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. 조엘 즐로트닉 OCTA 대변인은 스마트카드를 도입한 후에도 현금으로 버스비를 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. OC교통위원인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스마트카드를 도입하기 전에 저소득층 주민에게 미칠 영향을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.스마트카드 버스 버스 요금 버스 탑승자 버스 탑승객